노회장인사말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포노회원 여러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처음 사랑을 회복케 하소서”라는 간절한 고백 위에 서 있습니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열정은 식어가고, 주를 향한 처음 사랑도 어느새 익숙함 속에 묻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고, 다시 처음 사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을 향한 처음 사랑은 육신의 사랑 같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향 전환이었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주님 사랑의 방향은 조건 없이 드리던 헌신이고, 계산되지 않은 순종이며, 우리의 육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 있는 하나님의 품이었습니다.
목포노회가 제128회를 맞이하고 살아가야 할 우리가 다시 한번 이 방향을 기억하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무릎 꿇고, 다시 기도하며,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마음을 여는 목포노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람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불법이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합법임을 직시하고 한 영혼을 사랑함이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뜻을 좇아 달려가는 우리 목포노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노회원 여러분, 우리가 처음 사랑을 회복할 때, 우리 목포노회는 분명, 더욱 새로워질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 주를 힘입어 작은 반딧불처럼 한 줌의 소금처럼 맡겨진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포노회 제128회 노회장 정우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