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장인사말

“그리스도와 함께 자라가는 목포노회”
목포노회 모든 노회원 여러분!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고, 등불이 빛을 상실해 가는 현재의 한국교회 현실 속에서 어찌하면 그 맛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려지는 것보다 하나님의 책망이 두렵습니다.
다시 교회가 진리의 등불을 밝힐 때입니다. 다시 세상을 향한 맛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스스로 절망하며 고개 숙이고 있는 우리를 향하여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렘 29:11)이라며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제109회 총회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는 주제처럼, 교회가 희망이 되고, 교회가 세상과 하나님 나라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회복하는 일에 함께 마음과 뜻이 모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제127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포노회가 이 회복의 하늘 소리를 전하는 예언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선한 일들을 이루시는 주님 앞에서 노회장으로서 작은 물 한 방울이 되고 싶습니다.
노회장 한해식 목사